당신이 미처 몰랐던 사실
(어쩌면 나만.. 몰랐던 사실)
미라클 모닝이 있다면 그 반대인
미라클 나잇도 있다는 것...
지난주에는 미라클모닝을 위해 알라미로 아침 알람을 맞춰두고
일어나면 설정해둔 모닝 루틴을 했다!
*2025년* 알라미와 함께하는 갓생 첫 걸음
2025년 새해가 밝았다!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때는 2024년 12월 31일 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을 때 늘 그랬듯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다.그.러.나.나는 달라
alchemist-je.tistory.com
그런데..
사실 정말정말 힘들었다...
일어나서 30분 가량 꾸역꾸역 모닝루틴하고 잔 날도 있었고,
거른 날도 있었다(양심고백합니다)
조금 늦게야 이상적인 기상시간을 설정해야만 미라클모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기상시각의 30분 정도만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한다면 그것이 미라클 모닝임을 알았다.
그래도 뭐 알았으니까.. ㅎㅎ
나는 잠에서 깨는 데에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원래대로 7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1차로 잠에서 깬 다음,
1시간 후인 8시에 제대로 일어나는 것으로 이번주는 루틴을 조금 바꿔보았다.
차차 바꿔나가면 되지...^_^..
나는 대신 밤이면 쌩쌩해지는 편이라
비록 미라클 모닝은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아직 습관화되지 못했다..
정도로 정의한다면
이 반대인 미라클 나잇만큼은 자신있었다!
미라클 모닝이 부지런하게 일어나 자기계발을 하는 데 시간을 쓰는 등
아침시간을 알차게 쓰는 것이라면,
미라클 나잇은 자기 20-30분 전 하루를 돌아보는 회고와도 같다.
나의 나이트 루틴🌛
미라클 나잇을 위해 나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의 나이트 루틴을 설정해보았다.
☑ 그날 일기쓰기
☑ 다음 날 할 일 정리하기
☑ 노트북 끄기
나이트 루틴 설정의 효과
먼저, 나는 약 2년 째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해오고 있는데,
매번 최소 2주치 씩은 밀려서 쓸 때마다
개학 하루 전 방학숙제인 일기 급하게 쓰는 초등학생 Mode가 된다.
작년 상반기에는 무려 4달치를 넘게 밀린 적이 있는데(이정도면 그냥 안 쓰는 게..)
그래도 어떻게든 상반기 다이어리를 채우겠다고
그 밀린 걸 채우기 위해 몇 주를 썼다.
분명 재밌었던 일, 기억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캘린더나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전부라
그때의 감정 등은 휘발되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후, 깨달음을 얻고 하반기에는 그래도 한 달 이상 밀리지 않도록
나름 애정을 갖고 꼬박꼬박 썼으나... 11월 중순부터 또 밀려버렸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올해 다꾸도 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밀린 일기 청산과 올해의 다꾸를 나이트 루틴으로 설정하고 함께 했다.
(아직도 2024년 12월 약 열흘치가 밀려있는 건 안 비밀 😉)
이번 상반기 다이어리는 알라미 서포터즈로 받은 노트로 정했다❤
같이 받은 스티커들로 조금 꾸며봤다😁 😁
나이트 루틴으로 다꾸를 하니 좋은 점
1. 일기를 안 밀린다. (중요)
2. 그날 하루를 돌아볼 수 있다.
3. 취미 생활을 통해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지난 주 일기도 조금 밀려있었어서 작년 밀린 일기를 채우면서 같이 채웠다!
두 번째 나이트 루틴이었던 '다음 날 할 일 정리하기'의 효과!!
1. 해야 할 일을 까먹지 않고 할 수 있다.
2. 아침에 일어나서 뭐부터 해야하지..?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3. 자기 전 다음 날 할 일을 작성하며 오늘 끝내지 못한 일을 보면
끝내고 싶어져서 끝내고 잘 수 있다.
세 번째 효과가 꽤 굉장했다...
나는 나약한 프로 뒤로 미루기 인간이었다.
그.러.나
나이트 루틴으로 뒤로 미루기 인간에서 멀어지고 있다ㅎㅎ!!
글씨가 좀 부끄럽긴하지만...
이번주에 나이트 루틴으로 적었던 다음 날 할 일 목록이다.
핵심은 하루에 다 안 적고 매일 밤 오.직 다음 날 할 일만을 적는 것이다.
그래야 전날 다 못 끝낸 일부터 우선순위로 두고 할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나이트 루틴이었던 노트북 끄기
노트북을 종료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나는 하루종일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미처 마무리 하지 못한 파일을 그대로 켜두고 잔 다음
다음 날 일어나서 이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노트북을 안 끄게 되었다.
그러다 노트북 성능은 급격하게 저하되었고...
결국 노트북을 교체해야 했다.
지금 사용 중인 노트북은 작년 가을 쯤부터 쓰고 있는데,
이전 노트북이 그렇게 되고도 정신을 못 차려서 계속 안 껐더니
이 친구도 수명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그래서 자기 전에는 모든 파일을 닫고 노트북을 끄기 시작했다.
노트북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일 외에도
나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는데,
바로 좀 더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몇 줄 안 적힌 한글 파일을 전원을 끄기 위해 닫으려다
좀만 더 할까..?하고 좀만 더 하다가
내일로 미루지 않고 끝내버린 날도 있었다.
이건 아무래도 나에게 노트북을 끈다는 것은
모든 걸 종료한다는 의미가 강했기 때문이었으리라..
나는 잘 자고 있을까?
알라미의 수면 측정 기능
알라미에서는 알람을 맞추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의 수면을 분석할 수도 있다.
위 사진처럼 하단 바의 왼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수면 탭을 눌러서 설정 가능하다.
비록 수면 측정하기 버튼을 눌러야 측정이 되기는 하지만
일주일 간 해본 결과, 익숙해지면 그렇게까지 번거롭지도 않다.
참고로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수면 측정은 자동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종료는 굳이 누를 필요가 없다!
또 자는 동안 수면을 돕는 소리를 설정할 수도 있다.
난 머리만 대면 잠드는 사람이라 한 번도 유튜브에서도 이런 소리를 찾아 들은 적이 없는데
막상 틀고 자니 왜 찾아듣는지 알게 되었다.
심지어 이젠 없으면 허전해서 잠이 안 와서 수면 측정 꼭 누르고 잠에 든다.
소리 종류도 엄청 다양한데 나는 차분한 화이트 노이즈가 제일 거슬리지 않고 듣기 편안했다.
자는 내내 나오면 배터리 이슈가 생길 수도 있는데,
몇 분 동안 재생할지도 설정할 수 있어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나는 빨리 잠드는 편이라 30분으로 설정했다.
알라미의 수면 리포트 기능
알라미의 또 다른 기능 중에는 수면 측정 및 수면 리포트 기능이 있다.
수면 측정 결과를 다음 날 리포트로 보여준다.
이번 한 주 동안 써봤는데 나도 몰랐던 나의 수면 리듬을 알 수 있었다.
나의 수면 시간은 3시간 30분~5시간 30분 정도가 평균이었다.
그리고 수면효율은 대체로 좋았다.
웬만하면 머리 대면 바로 잠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코골이도 없었다ㅎㅎ
고등학교 야자 때 한 번 엄청 아팠어서
반 친구들이 엎드려있는 내 위로 담요를 쌓아줬는데
숨이 막혀서 크어어억 크어억 하면서 코골이를 한 적이 있었다.
(이것도 얘기 듣고 알았다)
담요 5-6겹을 뚫고 들리는 나의 코골이 소리에
반 친구들이 숨구멍을 터줬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코골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면 리포트를 보니 요즘은 코골이가 없는 듯하다.
알라미와 함께 나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되고,
또 어떻게 끝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살았다.
다들 미라클 모닝과 함께 미라클 나잇도 실천해보면 좋겠다!
알라미 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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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알라미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작성한 체험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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