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 모음 10

알라미와 함께한 4주를 마치며

휴대폰의 기본 알람만 10년 넘게 써왔던 나,알람 소리가 듣기 싫으면 맞춰놓은 알람을 싹 다 삭제해 버렸던 나(...)는 달라졌다! ⏰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알라미에는 기능이 있는데,나는 이 기능이 정말 유용했다.알람을 해제하고 몇 분 후에 진짜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알람이 한 번 더 울리는데,이 알람을 100초 내에 끄지 않으면 알람이 처음부터 다시 울리고미션 또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 솔직하게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어버렸던 날도 있었다.그때 내가 설정한 것도 잊고 있던 이 기능이 다시 날 깨웠고,잠귀는 어두워도 알람소리에는 귀가 밝은 나는 한 번 더 깨워졌다. 다시 잠들기 방지를 설정해두면 알람이 울리고 미션을 수행한 후에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다시 잠들기 방지 알람을 1분 뒤로 설정해뒀을 때의..

알라미와 함께 새해를 깨워보자!

알라미로 아침을 맞이한 지 어느덧 3주가 되었다!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는 건 너무너무 힘들지만그래도 없던 아침이 생겨서 나름 뿌듯하다ㅎㅎ목요일에 알라미에 접속했을 땐 이벤트가 생겨있었다.2025 새해 챌린지로25초 안에 미션을 성공하면 맥북에어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다.미션은 총 3개로,모두 알라미의 알람 미션들이다!첫 번째는 기억력 게임위의 사진과 같이 도형이 표시된 위치를 몇 초 동안 보고 기억했다가 그대로 빠르게 누르면 된다!알람 미션일 때는 매우 쉬움 ~ 매우 어려움의 5단계 중에 난이도를 택할 수 있고,위의 사진은 보통(3단계) 단계의 화면이다.또한 몇 번을 하게 될 지도 설정할 수 있다.한 번으로 잠이 잘 깨지 않는 사람이라면 3번 정도 하는 것도 효과적일 듯하다!이번 25초 새해 챌린지에서는..

알라미와 함께하는 미라클 모닝을 위한 미라클 나잇🌝

당신이 미처 몰랐던 사실(어쩌면 나만.. 몰랐던 사실)미라클 모닝이 있다면 그 반대인미라클 나잇도 있다는 것...지난주에는 미라클모닝을 위해 알라미로 아침 알람을 맞춰두고 일어나면 설정해둔 모닝 루틴을 했다! *2025년* 알라미와 함께하는 갓생 첫 걸음2025년 새해가 밝았다!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때는 2024년 12월 31일 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을 때 늘 그랬듯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다.그.러.나.나는 달라alchemist-je.tistory.com 그런데..사실 정말정말 힘들었다...일어나서 30분 가량 꾸역꾸역 모닝루틴하고 잔 날도 있었고, 거른 날도 있었다(양심고백합니다)조금 늦게야 이상적인 기상시간을 설정해야만 미라클모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2025년* 알라미와 함께하는 갓생 첫 걸음

2025년 새해가 밝았다!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때는 2024년 12월 31일 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을 때 늘 그랬듯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다.그.러.나.나는 달라질 것이다.작년 하반기를 돌아봤을 때, 현재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아침 잠이다. 아무리 전날 12시가 되기도 전에 일찍 잠에 든다해도 기상 시간은 똑같다..나는 매주 화, 목 9시- 아침 수영을 하고 있는데 이 두 요일이 내가 가장 일찍 일어나는, 9시 전에 일어나는 유일한 요일이다.. 그리고 이 마저도 굉장히 힘들게 일어난다.아침시간만 확보해도 내가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아질 것이다(당연함)하루는 모두에게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고 그 중 몇 시간을 나의 하루로 사용할지는 나에게..

2024년 마지막 달을 마주하며

오랜만에 작성하는 글이다..ㅎㅎ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루하루가 너무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기억해보려 해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생각나는만큼 기록을 해두고자 한다. 쓰고 싶은 글은 많은데 뭔가 아직...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지는 않아서 부지런히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 2024년이 끝나기 전에.. 나의 지난 2주 돌아보기 시작~!🌻 이지퍼블리싱 서평단지금까지 꽤 여러 번 도서 서포터즈/서평단에 지원했었는데, 처음으로 뽑혔다! 워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되게 오래 해왔었는데 공짜로 책을 받아서 새 책으로 공부하니 좋았다. 🌻 위커밋 미니인턴 마케팅 프로젝트미니인턴에서 진행한 2주 간의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위커밋이라는 기업의 AI..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미니인턴에서 주관하는 미니인턴 기업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약 4시간의 온라인 오티를 들었고, 이번 한 주 동안은 위커밋의 AI 기반 목표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DAMI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사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 기획 과제를 했다. 정확히는 오늘(마감날) 했다. 과제에 대한 계획은 월요일부터 짰다. 그런데 이번 한 주는 유독 정신이 없어서 계획대로 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 갑자기 커다란 마음의 방을 만들어버린 책과 드라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해야 할 일들을 미루기 바빴다. 핑계를 한 가지 더 대자면 너무 막막했다. 기획안의 목차를 구성했지만,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눈앞이 캄캄했다. 그렇게 현실을 계속 외면하다보니 마감날이 코앞에 와 있었다. 토요일에는 친구들을..

크리스마스로 길거리가 물들기 시작한 11월의 어느 날

오늘은 오랜만에(?) 같이 알바했던 친구들을 만났다. 경기도민에게 잠실이란,,, 가는 데만 약 2시간, 왕복은 약 4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웬만해서는 가지 않는 곳이지만(알바한 곳도 잠실이기는 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기꺼이 길에 4시간 흘리기를 허용했다.가는 길에는 책을 읽었다. 제목이 없는 책이었는데, 젊은 작가 5인의 '가장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었다. 엄마가 예스24에서 책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았다고 한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다른 책들은 아직 안 펼쳐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다른 주제로 쓰인 책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각 책별로 작가가 다르다. 제목이 없어 그 어떤 것도 예상할 수 없던 세 권의 책 중 한 권을 택한 이유는 책 뒷 편에 있는 박상영 작..

우울한 나를 견뎌내기

이번주는(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대체로 무기력하고, 우울했다. 아침이면 눈을 뜨기가 힘들었고, 눈을 떠서도 다시 자고 싶었다. 어떠한 욕구도 생기지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수면욕이 온몸을 지배한 것 같았다. 어느 날은 점심 때부터 저녁 때까지 계속 잤다. 그날은 아침에 눈을 뜬 이래로 그때까지 방에 불을 단 한 번도 켜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집, 캄캄한 내 방 안에서 긴 시간의 잠에서 깨어났을 때 든 생각은 '그냥 영원히 자고 싶다'였다. 몸이 너무 무거웠다. 웬만한 의지로는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아무런 생각도, 행동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나에게 퇴근하며 사온 빵을 맛보라는 아빠의 말도, 밥 거르지 말고 잘 챙겨먹으라는 엄마의 걱정어린 카톡도, 친한 친구의 잘 풀려가는 취준 소식도, 남자친..

10월의 끝을 잡고 11월로 나아가자

일주일도 더 지난 지금, 지난주의 일상을 돌아보고자 한다. 지난주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이 함께 있는, 한 달의 끝과 시작이 함께 있는 한 주였다. 월을 나타내는 숫자가 약 30일만에 바뀐다해서 그 안의 하루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이 바뀌고 1일이 되면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긴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은 아쉬운 지난 달을 보냈더라도 약 30일마다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니 어제의 하루에 아쉬움이 남아도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기꺼이 해낼 수 있는 날이 될 수도 있기에 절망할 필요가 없다.월요일은 많이 심란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며 링커리어를 보다 괜찮아 보이는 대외활동이 있어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의지를 끌어올리기 너무 힘..

티스토리에서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하고 매일 성취 경험 쌓자!

#오운완이라는 해시태그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오늘 운동 완료!라는 의미로 오늘의 운동을 완료했음을 알릴 때 주로 쓰이는 해시태그이다.그렇다면 #오블완의 의미는 무엇일까?🤔바로 오늘 블로그 완료라는 의미이다 🤗나는 챌린지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다. 말 그대로 작은 도전이든 큰 도전이든 도전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돌들의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하이라이트 안무나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는 것, 유행하는 음악에 특정 안무를 입혀 추는 것 모두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때로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챌린지는 한때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를 활성화했던 아이스버킷챌린지처럼 어떠한 동기를 불러 일으키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