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 모음/알라미 서포터즈 2기

알라미와 함께한 4주를 마치며

연금술사 J 2025. 1. 26. 12:25

휴대폰의 기본 알람만 10년 넘게 써왔던 나,

알람 소리가 듣기 싫으면 맞춰놓은 알람을 싹 다 삭제해 버렸던 나(...)

는 달라졌다!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

알라미에는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이 있는데,

나는 이 기능이 정말 유용했다.

알람을 해제하고 몇 분 후에 진짜 일어났는지 확인하는 알람이 한 번 더 울리는데,

이 알람을 100초 내에 끄지 않으면 알람이 처음부터 다시 울리고

미션 또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

 

솔직하게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어버렸던 날도 있었다.

그때 내가 설정한 것도 잊고 있던 이 기능이 다시 날 깨웠고,

잠귀는 어두워도 알람소리에는 귀가 밝은 나는 한 번 더 깨워졌다.

 

다시 잠들기 방지를 설정해두면 알람이 울리고 미션을 수행한 후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다시 잠들기 방지 알람을 1분 뒤로 설정해뒀을 때의 화면이다.

1분이 지나면 한 번 더 알람이 울리고,

난 이미 깨어났다! 굳이 1분 뒤 / 3분 뒤에 알람을 다시 울릴 필요가 없다!

라고 한다면 오른쪽의 <바로 끄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나 호락호락하게 꺼진다면 다시 잠들기 방지의 의미가 없는 법!

바로 끄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기상을 인증하는 미션을 별도로 수행해야 한다.

미션은 오른쪽 사진과 같이 스스로의 양심에 서명을 하는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 타자가 느린 나는 저 서명을 하기 위해서 꽤 시간이 소요됐다.

그래서 양심을 저버리고 얼른 쓰고 다시 자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 날에도

저 서명을 하다가 잠이 깼다.

오타가 하나라도 있으면 저 서명을 완료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해야 한다..

 

사운드 파워업 기능

이 기능은 ‼️나는 알람 소리를 잘 못 듣는다! 잠귀가 어둡다! ‼️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기능이다.

 

나는 알람 소리 한 번에도 깨어나는 사람인데

너무 큰 소리의 알람이 울리면

아침 기분이 영 좋지 않아서

<부드럽게 깨우기> 기능을 사용했다.

 

이 기능은 내가 설정해 둔 시간에 걸쳐

알람 소리가 최소 음량에서 설정해 둔 음량까지 점점 커지는 기능이다.

신기하게도 나는 내가 설정해 둔 음량이 되어서야 알람 소리를 듣고 깨어났다.

그래도 잠결에 희미하게 알람 소리가 들려오다가 점점 커지니

알람 소리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다.

 

이외에도 시간 읽어주기 기능깜짝 사운드 더하기 기능이 있다.

시간 읽어주기 기능은 말 그대로 오늘 날짜와 현시각을 읽어주는데

이때 안 일어나면 큰일이다 ‼️하는 날의 알람에 사용해주면

'5분만 더...' 하는 생각 대신 몸이 침대에서 튀어오르게 된다.

 

깜짝 사운드 더하기 기능은 알람이 울리고 40초가 지나면

엄청 큰 알람이 울리는데 진짜 크고 시끄럽다.

알람 소리를 잘 못 들어서 알람을 아침마다 1시간씩

울리게 하고 있는 내 동생들 폰에 설정하고 싶은 기능이다.


알라미 서포터즈를 마치며

4주 간의 알라미 서포터즈는 끝이 났지만,

이제 알라미와 함께 일어나는 아침이 너무 익숙해져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첫 주차에 미라클 모닝을 위한 계획을 짰었는데,

영단어 암기와 블로그 작성을 제외하면 독서나 할 일, 다이어리 쓰기는

알라미로 확보한 아침 시간에 꼬박꼬박 했다.

 

원래는 알람을 7시에 맞춰두었었는데,

아무래도 10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갑자기 3시간 이르게 일어나려니

많이 힘들었고 실패하는 날도 생겼다.

 

그래서 조금씩 바뀌어 나가자는 마음으로 8시에 기상하는 것으로

알람을 바꾸고 8시부터 일을 시작하는 10시까지

아침 시간을 활용했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있는 날들에는 7시 알람을 끼워넣어

조금씩 기상 시간을 앞당겨 나갔다.

 

 

변화는 종이 뒤집듯 한 번에 일어나기보다는

바다에 물이 차오르듯 서서히 일어나는 듯하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변화의 과정이 지금 당장은

그저 끝이 안 보이는 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보면

내 위치는 분명히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알라미 서포터즈로 평소보다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고,

조금만 더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서 휴대폰을 하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책상에 앉아 뭐라도 했던 4주를 보내며

하루하루를 보낼 당시에는 '너무 힘들다',
'서포터즈 끝나도 내가 계속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자꾸 들었지만

4주면 습관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하면 된다!!

될까? 하던 일도 꾸준히 하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되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못할 건 없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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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알라미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작성한 체험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