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4년 12월 31일 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을 때 늘 그랬듯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달라질 것이다.
작년 하반기를 돌아봤을 때, 현재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아침 잠이다. 아무리 전날 12시가 되기도 전에 일찍 잠에 든다해도 기상 시간은 똑같다.. 나는 매주 화, 목 9시- 아침 수영을 하고 있는데 이 두 요일이 내가 가장 일찍 일어나는, 9시 전에 일어나는 유일한 요일이다.. 그리고 이 마저도 굉장히 힘들게 일어난다.
이거 나
아침시간만 확보해도 내가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아질 것이다(당연함) 하루는 모두에게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고 그 중 몇 시간을 나의 하루로 사용할지는 나에게 달렸다.
그래서 새롭게 맞이한 2025년에는 작년보다 더 긴 하루를 써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명 알라미와 함께하는 굿모닝 챌린지(*내가 네이밍함)를 해보고자 한다.
참여자는 일단은 나 혼자지만,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2025년 갓생을 살고픈 누구나 맞춤형으로 수정하여 참여가능이다ㅎㅎ
챌린지 소개에 앞서.. 알라미에 대해 먼저 소개해보겠다!
알라미? 이것 뭐에요~?
알라미는 수면 분석의 기능을 겸한 알람앱이다.
휴대폰에 기본 시계로도 알람 설정 가능한데 굳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처럼 알람 소리에도 쉽게 잠이 깨지 못하는 사람들은 큰 소리도, 산만한 알람 소리도 소용이 없다😭 이때 알라미는 맞춤형 알람 기능과 더불어 기상 미션이 있어 좀 더 강력하게 잠을 깨운다.
알라미 기능 알아보기
알라미에서 맞춤형 알람을 설정하게 될 때에는 먼저 기상 시각을 설정하고 다음의 순서로 설정을 진행한다.
알람 소리 설정 (각 소리 옆의 재생버튼을 눌러 들어볼 수 있다) - 기상 미션 선택 - 알람 배경 선택 - 취침시간 선택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기상 미션에는 총 4가지가 있다. 그 네 가지는 수학문제 풀기, 따라쓰기, 기억력 게임, 흔들기이고, 앞에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하면 미션하다 폰을 꺼버릴 것 같아 그나마 쉬운 편인 흔들기를 1주차 미션으로 택했다!
실제로 며칠 해보니 10번 폰 흔드는 것도 나름 힘들고 몸을 움직여야 해서 깨는 데에 효과적이다.
프리미엄 버전은 위의 네 가지 미션 외에도 여러 기상 미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정신부터 깨우기, 몸부터 깨우기로 나눠서 위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부호 맞추기, 걷기, QR/바코드, 사진찍기, 스쿼트 등이 있다. 여기서 QR/바코드는 아침과 관련된 물건이나 눈을 떴을 때 내 주변에 보이는 물건의 QR이나 바코드를 찍는 미션이고, 사진찍기는 비슷한데 사진만 찍으면 되는 미션이다.
이어서 맞춤형 알람 설정 과정을 설명하자면 알람이 울릴 때의 배경화면을 설정하고, 취침시간까지 설정하면 알람설정이 완-료된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알라미는 수면관리도 해준다. 대신 잠들기 전 수면 탭에서 수면 측정을 누르고 잠에 들어야 한다는 점..~ 매번 까먹고 그냥 잠들었는데 한 번 해보고 평소보다도 더 빠르게 잠에 들었다.
이외에도 40초가 지나면 더 강력한 알람음으로 나를 깨워주고, 매일 아침 나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우리의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잠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알라미와 함께하는 굿모닝 챌린지🌅
알라미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1월 한 달 동안 굿모닝 챌린지를 해보고자 한다.
내 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 주차를 제외하고는 내가 올해 습관화하고자 하는 일들을 아침 할 일로 넣어보았다. 습관화하고자 하는 일이 여러 개이기도 하고, 매일 똑같은 걸 하면 재미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규칙성을 갖되 요일별로 다양하게 구성해보았다.
기간
요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주 | 25.01.02~25.01.05
-
-
-
할 일 1순위
할 일 1순위
할 일 1순위
할 일 1순위
2주 | 25.01.06~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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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 25.01.13~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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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 25.01.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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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 25.01.27~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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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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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1순위로 해야 하는 할 일들을 하고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이번주 중으로 해야 하는 업무들을 했고, 오늘(토)은 낮에 있는 발표 준비를 했다. 너무 피곤하지만 일단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켜니 뭐라도 하게 되긴 했다.
침대 바로 옆에 책상이 있는 방 구조가 왠지 마음에 들기도 했다.. 큰 움직임 없이 책상으로 올 수 있으니까...(물론 반대로 큰 움직임 없이 침대에 누울 수 있다는 크나큰 흠도 있다.)
시간 측정은 서포터즈 기념품으로 받은 뽀모도로 타이머로 하고 있는데, 타이머로 시간이 줄어드는 걸 보면서 하니까 '몇 분만 더 하면 목표 달성!'이라는 생각에 더욱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다.
이제까지 내가 본 뽀모도로 타이머는 수동으로 움직여서 시간을 설정하는 형태였는데, 이건 디지털이었다!!
기본적으로는 분/초를 설정할 수 있는데 우측 상단에 있는 다이얼을 큰 폭으로 움직이면 시간/분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시간이 다 됐을 때 알람이 울리게도 할 수 있는데 이 소리가 굉장히 커서 알람으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대 12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서 진짜 알람으로 써도 될 것 같다.
알라미 서포터즈 2기❣️
조금 뜬금이지만.. 알라미 서포터즈 기념품이 너무너무 쭈았기 때문에 잠깐 소개를 하고 넘어가려고 한다ㅎㅎ
나의 수면을 도와줄 완전 폭닥한 극세사 안대와 같은 재질의 파우치, 노트와 볼펜 2개씩, 스티커, 텀블러, 뽀모도로 타이머까지.. 너무나도 알찬 구성에 서포터즈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다 너무너무 잘 쓸 것 같다. 뽀모도로 타이머 뿐만 아니라 노트도 신년 다이어리로 잘 쓰고 있다 ㅎㅎ
⭐ 2025년 만다라트 계획표⭐
알라미와 함께 시작한 웰니스 라이프, 그리고 갓생! 이왕 하는 거 목표를 가지고 일 년 꾸준히 하고 싶어 만다라트 계획표도 작성해보았다. (작성하는 데 무려 5시간이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