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부터 미니인턴에서 주관하는 미니인턴 기업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에는 약 4시간의 온라인 오티를 들었고, 이번 한 주 동안은 위커밋의 AI 기반 목표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DAMI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사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 기획 과제를 했다. 정확히는 오늘(마감날) 했다. 과제에 대한 계획은 월요일부터 짰다. 그런데 이번 한 주는 유독 정신이 없어서 계획대로 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 갑자기 커다란 마음의 방을 만들어버린 책과 드라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해야 할 일들을 미루기 바빴다. 핑계를 한 가지 더 대자면 너무 막막했다. 기획안의 목차를 구성했지만,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눈앞이 캄캄했다. 그렇게 현실을 계속 외면하다보니 마감날이 코앞에 와 있었다. 토요일에는 친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