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더 지난 지금, 지난주의 일상을 돌아보고자 한다. 지난주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이 함께 있는, 한 달의 끝과 시작이 함께 있는 한 주였다. 월을 나타내는 숫자가 약 30일만에 바뀐다해서 그 안의 하루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이 바뀌고 1일이 되면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긴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은 아쉬운 지난 달을 보냈더라도 약 30일마다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니 어제의 하루에 아쉬움이 남아도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기꺼이 해낼 수 있는 날이 될 수도 있기에 절망할 필요가 없다.월요일은 많이 심란한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며 링커리어를 보다 괜찮아 보이는 대외활동이 있어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의지를 끌어올리기 너무 힘..